시니어콤플렉스 예정부지...군, 주변 도로망 개발촉진
대규모 은퇴자 마을이 조성 될 순창군 금과면 내동리 일원.
이곳에는 조만간 순창군과 한국농촌공사가 파트너십에 의한 전국 최초 시범 모델 사업으로 추진하는 8만 5000여 평 규모의 시니어콤플렉스가 들어서게 될 예정 지역이다.
지형적으로 순창의 명산 중 하나인 아미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향은 남쪽을 향하고 있어 고령자들이 생활하는 전원마을로서는 안성맞춤의 여건을 가추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군이 이 주변의 도로 망을 개발촉진지역으로 선정, 한산한 우회도로까지 개설 된 상태에서 보면 정주 권으로서도 빠지지 않는 기반시설이 확보된 곳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오는 10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이 사업이 부지매입을 전혀 못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매입 매각 등 거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이 최근 부지매입을 위해 주민 간담회 등을 열어 부지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쉽게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사업부지 중 전체 면적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 문중의 부지매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업 추진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또한 하루 빨리 풀어야 할 숙제다.
특히 이곳은 지난 10여 년 전 부동산 투기바람을 따고 인근 광주에서 많은 투기꾼들이 모여들었던 곳 이라는 한 마을주민의 설명은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런저런 요인들이 모여 이 주변의 토지 등 부동산의 거래는 전무한 상태지만 총 500억 이상이 투자되는 시니어 콤플렉스가 들어 설 경우 상승할 토지 등 부가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는 한쪽 바닥에 짓게 깔려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주변의 토지 가겪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평당 2~3만 원 선에 불과하던 것이 군이 사업 부지매입을 위해 4만 원 대의 감정 가격이 제시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내동마을주민 설모씨는 "전국 시범사업이 이곳에서 추진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주민들에게는 대형 관정 개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 사업과 관련 마을 주변의 부동산 가겪은 소폭 올랐지만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설씨는 또 "현재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소된 가운데 시니어콤플렉스가 들어서게 될 경우 토지 등에 대한 투자 가치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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