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고창지역 특화작물인 복분자 전시판매장 명칭이 '고창복분자 선연 웰빙프라자'로 확정됐다.

고창군은 16일 아산면 선운산도립공원 내 지상 2층(연면적 991.33㎡) 규모로 연내 완공되는 복분자 홍보전시판매장 명칭에 대한 응모 결과, 고창읍 김영성(55)씨가 제안한 '고창복분자 선연 웰빙프라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간 진행된 온란인 공개응모에는 총 515건이 접수돼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새 명칭은 고창복분자 공동브랜드인 '선연(禪然)'과 현대인의 화두인 건강.참살이(well-being)먹거리 전시장을 의미하는 '웰빙프라자'를 부각시켜 심의위원회의 낙점을 받았다.

홍보판매장은 복분자 안내.체험장을 비롯해 복분자 생과와 주류, 음료, 한과 판매 시설 등도 갖춘다.

한편 고창군은 선운산의 '선(禪)'과 자연의 '연(然)'을 합쳐 청정이미지를 담아낸 새 공동브랜드 '선연(禪然)'을 넣은 복분자 주류와 음료, 한과, 고추장 제품 등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올해 4천800여 농가(1천300여ha)가 복분자를 재배, 생과.가공품 판매 등으로 1천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