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오리·우렁이 농법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사업비 2억 4700여 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315농가 124ha를 오리·우렁이 농법단지로 지정하고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오는 6월 5일까지 해당 농가에 우렁이 종패 5250kg을 공급하는 한편, 오리방사를 위해 오리막사와 기둥, 그물망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리의 공급은 1∼3차로 나눠 오는 6월 5일까지 1만4570마리를 나눠줄 계획이다.
군은 이 계획과 함게 도시소비자를 초청, 오리와 우렁이 방사행사를 개최해 도농간 친목을 다지고 직거래 판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무주군은 전체 농가의 10%에 해당하는 408농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리와 우렁이농법을 비롯해 게르마늄 농법 등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브랜드농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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