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공무원 부조리 척결에 포상금을 내걸었다. 공직비리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책이다.
고창군은 공직비리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기준(안)'을 마련,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공무원 관련 부조리 및 각종 부조리 유발 요인이 되는 제도개선 사항등이다. 군은 접수된 부조리 신고에 대해 현지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인 후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감사위원회의 확인을 거친 뒤 포상금 지급을 확정키로 했다.
군관계자는 "지금까지 부조리 신고에 대한 포상금이 예산에 반영돼 있었지만 뚜렷한 지급기준이 없어 단 한 건의 신고와 포상금 지급이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확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신고는 전화 560-2338이나 팩스 56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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