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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는 아직도 진행중"

6월항쟁 20년사업 전북추진위 이수금 대표

“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적잖은 사회변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서민들의 삶은 힘겹고 극복해야할 과제는 남아 있는 상황이라 민주화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따라서 6월의 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월 민주항쟁 20년사업 전북추진위 이수금 상임대표(67)는 “이번 20년 행사는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제시된 과제를 확인하고 다시한번 시민의 힘을 모아내자는 것”이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6월 항쟁 이후 나 자신도 현실의 삶속에서 나태해졌다”고 고백한 그는 “6월 항쟁의 정신은 부정·불의에 절대 항거하고 사회정의를 바로잡는 것이었다”면서 “일부에서는 ‘사회정의가 밥먹여주느냐’는 지적이 있지만 사회정의가 없으면 약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6월 항쟁의 기본정신은 민중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면서 “그리고 그 영역은 단지 정치만이 아니라 통일과 평등 등 다양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비롯해 도내 49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로 구성된 6월항쟁 20년 사업 전북추진위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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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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