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모기주의보가 전국에 발효중인 가운데 고창에서도 일본뇌염모기가 처음으로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달 29일 진안에서 발견된데 이어 도내에서는 두번째다.
고창군은 일본뇌염 매개 밀도조사에서 채집모기 분류 결과 작은빨간집모기 1개체가 발견돼 방역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매월 1일와 15일 2회 일제소독의 날을 정해 민관합동으로 마을별 분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웅덩이와 늪지대 등 모기 서식처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주택주변의 빈 깡통·폐타이어·방화수통·옥외 물탱크·가축 오물처리통 등 모기 서식가능한 환경 제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정화조 뚜껑을 밀폐하거나 환기구 끝 방충망 설치하는 등 집주변 위생 처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모기가 활동하는 새벽과 저녁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15세 이하 어린이에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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