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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반딧불축제 75만명 관람 '환경축제 대표'

브랜드파워 과시...지역주민-관광객 함께하는 축제 각인

제11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축제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사진은 폐막식 장면. (desk@jjan.kr)

무주군에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9일간) 열린 제11회 반딧불축제에 75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집계한 70만명 보다 5만 여명이 더 많은 수다.

 

경기대학교 관광학부 김창수 교수는 축제평가 보고에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축제준비위원들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무주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축제공간을 연출함으로써 반딧불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제11회 무주 반딧불축제에 대해 “환경과 전통, 무주지역 고유의 산골문화가 어울어진 체험축제였다”며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형설지공, 섶다리 밟기, 송어잡기, 뗏목, 전통산업체험관 등을 통한 가족중심의 축제,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반딧불이 자연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교육축제, 친환경이미지로서 무주군의 반딧불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 경제축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교수는 “생태마을을 지정해 반딧불이의 서식 공간과 개체수를 지속적으로 보존해 나가는 것이 무주반딧불축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시급한 사안”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지역산골문화프로그램의 발굴과 외국정부와의 자매결연이나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세계축제로 발돋움하는 전략마련, 빛의 이미지를 활용해 반딧불축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연출 등이 필요하다”고 축제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반딧불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서 군은 별도의 책자를 발행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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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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