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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더 봉사해야죠" 배산골아줌마대회 진 김애순씨

“주윗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열심히 어려운 이웃을 찾아 더 큰 사랑과 봉사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 11회 익산 배산 단오축제에서 행사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배산골아줌마선발대회’에서 최고상인 ‘진’을 수상한 김애순씨(49· 익산시 동산동 제일 2차APT)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더 많은 봉사 활동 다짐으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모두 17명의 아줌마가 참가하여 대회 규정에 따라 아름다운 마음가짐, 봉사 활동 경력, 훌륭한 어머니로서의 자질 등의 심사를 거쳐 당당히 진으로 뽑힌 김씨는 주변으로부터 대표적인 현모양처로 손꼽혀 오고 있다.

 

같은 동갑내기 남편(이종로)에게는 사랑스런 아내이자 영원한 인생 동반자로 부럽지 않은 부부애를 자랑하는 김씨는 용호(대학 2년)와 용철(군입대) 등 두 아들에게 있어서도 존경받는 어머니다. 남편과 아들 등 온 식구가 나서서 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단다.

 

장기로 다루는 국악기 장구와 꽹과리로 노인대학(울박교회)에서 주말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김씨는 평일이 되면 장애인들의 모임체인 중앙동 새소망학교를 찾아 자원봉사로 강의도 한다.

 

평생을 남 돕는일에 열중해 오고 있는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5년째다.

 

특기도 봉사이고 취미 역시 봉사다는 김씨는 “선발대회 역대 수상자들을 한데 모아 함께 봉사 활동하는 모임체를 만드는게 수상 이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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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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