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박관배 서장은 지난 6일 첫 초도순시를 통해 “농촌현실에 맞는 치안활동을 펴 달라”며 읍면 파출소에 지시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적상, 안성파출소에 이어 방문한 무주읍 주계파출소(소장 최영주)에는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원을 비롯한 김원태 무주읍장, 신은주 무주읍이장협의회장, 백경태 무주읍진흥회이사장, 유송렬 생활안전협의회장, 전북일보 김정수기자 등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신임 박 서장을 반겼다.
김원태 무주읍장은 “무주읍은 군 전체 인구의 43%가 살고 있는 곳으로 주계파출소의 역할이 남달리 중요한 곳”이라며 “민생치안과 농·특산물 도난예방을 위해선 지리적 여건을 잘 알고 있는 관내 출신 파출소장이 지속적으로 근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원은 “고속도로 개통 이 후 무주읍지역은 절도범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며 “무주읍자율방법대와 연계한 폭넓은 방범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농촌현실에 맞는 치안활동을 전개 할 방침”이라며 “농업인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농축산물의 도난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민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나가 경찰과 주민이 따듯한 이웃이 될 수 있는 무주경찰상을 적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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