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창 박경복 하이트·진로그룹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직후인 1946년 대선발효에 입상, 주류업계에 첫발을 내디딘후 18년에 사장으로 취임하고 이듬해인 1965년에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1967년 한국맥주판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맥주와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하이트맥주 전신인 조선맥주로 자리를 옮겨 이후 30여년간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한국의 맥주산업을 세계 정상자리로 끌어올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수희씨와 장남 박문효 하이트산업회장, 차남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회장, 장녀 박순혜씨 등 2남 1녀가 있다.
영결식은 2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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