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심각한 취업난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접수가 끝난 임실교육청(교육장 장위현) 주관 2007년도 제 1회 기능직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임용 시험에서 48.5:1의 경쟁률을 보인 것.
임실교육청이 지역민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 7월 1일자로 희망자의 거주지를 임실지역에 제한, 기회를 제공했다.
3일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응시한 수험생은 행정사무보조 2명 채용에 97명이 등록을 마쳤다.
더욱이 이중 초·대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는 전체의 86%인 83명으로 농촌지역의 고학력 실업자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줬다.
장교육장은“군민들에 기회를 주기위해 첫 제한경쟁 시험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퇴직이나 전출 등 충원이 필요하면 군민에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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