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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공설운동장 건립 '순항'

순창군 공설운동장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읍 교성리 일대 18만2천133㎡ 부지에 짓고 있는 공설운동장이 이달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에는 인조잔디를 깐 종합경기장(육상트랙 8라인) 외에도 테니스장(12면)과 실내다목적구장, 풋살장(1면), 배구장(1면), 족구장(2면), 농구장(1면)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종합경기장 수용규모가 5천석으로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가 가능하며 실내다목적구장은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장수(長壽)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수 있어 노년층의 여가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설운동장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테니스대회와 정구대회 등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오는 2009년 전북도에서 개최될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경기종목 일부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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