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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탤런트 겸 성우 이도련씨 간암으로 별세

중견 탤런트 겸 성우 이도련(60)이 간암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도련은 지난 4일 자정께 서울대 병원에서 지병인 간암이 재발해 숨을 거뒀다. 8일 발인까지 마쳐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도련은 4년 전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으나 최근 호전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4일 오전 MBC 라디오 '격동 50년' 녹음을 마치고 쓰러져 영영 세상을 떠났다.

 

장례식에 참석한 동료 성우는 "너무 건강해 보여서 간암으로 쓰러졌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며 "가까운 사람을 빼고는 암 투병을 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비통함을 전했다.

 

고 이도련은 MBC 연기자 공채 1기이자 MBC 성우 공채 6기로, 연기자와 성우로서 활약을 펼쳐왔다. 1990년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C '다큐멘터리 드라마 격동 50년' '꽃님이네 집' 등 라디오 프로그램과 수많은 외화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으며, 연기자로서는 '태조왕건' '제3 공화국'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 2TV '마왕'과 MBC '개와 늑대의 시간'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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