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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진흥법 조기 제정" 궐기대회

무주서 군민ㆍ태권도인 3000여명

태권도진흥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무주에서 열렸다. (desk@jjan.kr)

“국회는 184개국 6000만 태권도인들의 구심점이 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련법을 조기에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달라”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과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태권도진흥법안)의 정기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범 태권도인 및 군민궐기대회’가 4일 무주읍 당산리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궐기대회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국기원 조영기 부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송동근 사무총장 등 태권도계와 무주군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해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염원을 토해냈다.

 

궐기대회에서는 태권도특별법의 조기제정을 강력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결의문에는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태권도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밝히고 3만 여 무주군민들이 1000만 국내 태권도인들과 협력해 태권도특별법의 조기제정을 위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채택된 결의문은 5일 한나라당을 비롯한 민주신당 등 각 정당 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제2소위원회 측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특별법제정 촉구 특별대책위원회 조영기 위원장은 “국회에서 태권도진흥과 무관한 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연계해 심의를 보류하고 있는 것은 태권도인을 무시하고 태권도의 진흥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하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여망을 모아 태권도특별법의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는 2006년 7월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서 태권도의 날로 제정한 뒤 당초에는 서울에서 기념식을 겸한 결의대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계의 내부 사정에 의해 태권도공원 조성지인 무주에서 태권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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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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