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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라는 심정으로 불러" 완산국악대제전 판소리 대상 지유진씨

“대상을 수상해서 너무나 기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노력해서 앞으로 많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겠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완산전국국악대제전(위원장 조소녀)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지유진 씨(22·중앙대 음악극과 4)는 대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춘향이가 됐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는 지 씨가 부른 대목은 ‘춘향가’ 중 ‘십장가’다.

 

감기 때문에 평소 연습했을 때보다 좋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는 지 씨는 목소리 힘도 평소보다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감기가 걸려서 공연 내내 힘들었어요. 그런데 소리가 높은 대목에 가서는 더 힘이 빠져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줄 알았죠.”

 

지금 배우고 있는 오정숙 선생님 밑에서 열심히 공부해 명창이 되고 싶다는 지 씨는, 요즘에도 최소 하루 2시간을 연습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면 더 연습해 많은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극보다는 정통판소리가 재미있어요. 앞으로 정통판소리를 열심히 해야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국악이 좋아 판소리를 시작한 지 씨는, 앞으로 정통판소리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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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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