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의 90%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월급에서 공제, 모금회로 전달하는 한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정읍시 공무원은 전체 956명 중 865명. 이 같은 정읍시 공무원들의 이웃사랑에 시민 176명도 동참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12일 오전 10시 정읍시청 현관에서 강광 정읍시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원배 전북지부장, 정읍시 공무원노조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사랑 나눔 캠페인 약정식을 열었다.
이들은 1년 단기계약이 아닌 영구적 계약으로 865명의 정읍시 공무원과 176명의 시민들이 매월 263만1000원, 연간 3157만6000원을 공동모금회 전북지회에 기부한다.
강광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회적인 나눔보다는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무원들의 나눔에 시민들도 동참하는 등 ‘나눔의 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민관이 함께 해 더욱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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