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가족 수확체험 29일부터 3차 실시
장수사과시험포에서는 지난 21∼23일 분양받은 사과를 수확하기 위한 사이버 팜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사과수확체험에는 장수사과(명월)를 수확하기 위해 전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의 사이버 팜 가족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자란 장수사과의 달콤새콤한 맛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이버 팜 가족인 황병수씨(54·전주시 서학동)는 “사과수확체험을 통해 대자연속에서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이나 즐겁다”며 “오늘 수확한 것 중 제일 좋은 사과를 골라 조상님의 차례상에 올릴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병선)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하니’ 수확기에 맞춰 제3차 수확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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