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군산시민의 장 수상자 3명이 확정됐다.
군산시는 21일 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새마을장에 김현봉씨(56·군사사회복지장학회 운영위원장), 산업근로장에 고종진씨(51·전북서부항운노조위원장), 효열장에 안금석씨(66·나포면)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2명이 접수한 애향장과 5명이 접수한 문화체육장은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선정하지 않았다.
공익새마을장에 선정된 김현봉씨는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활동, 홀로노인 돌보기, 소년소녀 가장돕기, 보호관찰대상자 지도감독, 청소년 선도활동 등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고종진씨는 항운노조 위원장을 맡으면서 군산항 물류단지의 17년 무분규를 이끌었고, 노사협의회 정례화 및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신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다.
효열장 안금석씨는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하고 95세 노령의 큰 어머니와 85세 작은 어머니를 정성껏 모셔 효를 실천했다. 안씨는 홀로노인 세대를 매월 3회씩 방문해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사회에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10월1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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