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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초록 시민강좌' 2일 첫 강좌 성황

12월 11일까지 매주 개최

2일 전주 인후동 전주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초록시민강좌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이강민 기자 (desk@jjan.kr)

전북일보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진행하는 2007초록시민강좌가 시민과 학생 등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첫 문을 열었다.

 

지난 2일 오후 7시 전주시 인후동 전주평생학습센터 2층 강연장은 좌석을 모두 채우고 이동식 의자 수십여개를 펼치는 등 150여명의 수강생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섰다.

 

이날 첫 강연을 맡은 산림생태학자 차윤정씨는 ‘열매는 숲, 생태계의 작은 거울’을 주제로 자연의 오묘한 신비와 숲을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 등에 대해 얘기했다.

 

차씨는 “자연은 수십억년에 걸쳐 이뤄졌지만 우리는 그 수십억년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다”며 “그러나 미래를 만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누구도 선뜻 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초록시민강좌는 신경림 시인, 강수돌 교수, 이지누 사진작가, 이지상 가수 등이 강사로 나서 지난 2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2차례의 생태기행과 1차례의 영화상영, 소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린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정책실장은 “많은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주제와 친근한 강사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폭 넓기보다는 속 깊은 강연들이 진행되는 사이, 환경과 우리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환경운동연합(전화 286-79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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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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