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7:0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고창 군목 소나무로 변경

절개·의지 상징...'장사송'·노송 등 많아

고창군을 상징하는 ‘군목(郡木)’이 소나무로 변경됐다.

 

고창군은 6일 군목변경 설문조사 결과를 군상징물운영관리위원회에 상정하고 고창군상징물운영관리조례를 입법예고한 뒤 기존 군목인 은행나무를 소나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는 변함없이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는 소나무의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며 미래지향적인 군민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군목을 소나무로 바꾼 배경에는 고창이 소나무의 고장이기 때문. 전국 소나무 천연기념물 41그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고창군 아산면 삼인리)가 고창에 자리한데다 고창읍성 안에는 수백년 수령의 노송들이 자라고 있다. 수령 6백년이 넘은 장사송은 높이 23m, 가슴높이 둘레는 17m에 달하고 망부한(亡夫恨)의 숨결을 전설로 간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군화(郡花)로 지정된 동백과 군조(郡鳥)인 비둘기는 그대로 유지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