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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브랜드 축제 개발 필요"...5일 '변산반도 해양문화포럼'서 주장

5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변산반도 해양문화포럼'이 열렸다. (desk@jjan.kr)

부안 발전을 위해서는 변산반도의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없는 현실을 감안해 브랜드축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변산반도 해양문화포럼’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송화섭 전주대 교수는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통해 변산반도의 해양문화 전승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관점에서 브랜드축제가 요구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축제를 통해 농어촌 근대화를 넘어선 향부론(鄕富論)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벤트가 아니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송 교수는 “부안과 같이 해안과 접하고 있는 지역의 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감동을 엮어내야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변산반도는 지형적 특성상 해양을 테마로 하는 해양문화축제를 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황해권시대에 부안이 선도하는 뱃길은 해양문화축제를 얼마만큼 자원화하느냐에 달려있다. 바다에서 해양문화컨텐츠를 발굴해 21세기 부안의 근대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변산반도 해양문화포럼’은 전주대 부안군지역혁신지원단·X-edu사업단(단장 주명준)이 주관했으며 백승호 중국 절강대 교수, 이윤선 목포대 교수, 송화섭 전주대 교수 등이 주제를 발표했다. 이날 50여명의 청중이 참석해 부안해양문화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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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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