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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제1회 고창-장성 미술교류전

미술로 지역과 장르를 넘어선 화합한마당이 펼쳐진다.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리는 제1회 고창·장성 미술교류전. 호남의 명산 방장산을 사이에 둔 고창군과 장성군의 미술협회 회원들이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만나는 자리다.

 

고창에서는 김동훈, 임병남, 김재삼, 송영래, 오남열, 은희태, 홍종섭, 김치현 작가 등이 참여하고 장성에서는 기치명, 박구환, 박문수, 오윤석, 전병호, 정춘자 작가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 또한 서예부터 수묵화, 추상화, 풍경화, 조각, 전통자수, 정물화 등 다양해 두 지역의 미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재삼 고창미술협회장은 “고창과 장성 간의 문화교류를 이어내는 자리”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두 지역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미술작품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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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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