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된장 제품 기업품평회 개최도
순창군이 고추장에 이어 메주된장시장을 특화함으로써 명실공히 발효산업도시로 나아가기위한 기반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HACCP(위해요소관리기준) 메주된장 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장류연구소에서 개발한 메주를 이용한 된장제품과 기존 유통제품에 대한 기업체 품평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장류연구소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관내 30여 제조업체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품평회에서는 연구소에서 분리 육종한 우수미생물을 활용해 개발된 신제품과 기존 유통제품을 생된장, 장떡, 된장국형태로 분리해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으며, 최종 기업체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전국에 HACCP 메주된장을 공급하기위한 공정라인 확립을 위한 기업체 공동의견을 도출하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참석 기업체에서는 대부분 위생적인 메주생산을 통한 전통 된장맛의 구현이라는 신개념 메주생산시스템 도입에 동의했으며, 향후 전통된장시장 확대에 상호간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순창을 대표할 수 있는 순창메주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HACCP 플랜트에서는 순창만의 미생물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