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회장이 이끌고 있는 KIC그룹 ‘한마음 전진대회’가 19∼20일 이틀동안 전주지역 일대에서 열렸다.
국내 최고 플랜트설비 전문회사인 KIC를 중심으로 삼양감속기 동명통산 이스타에스알 현대성형기 반도산업 등 1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KIC그룹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견그룹. 한마음 전진대회는 계열사간 비전을 공유하고 올바른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한차례씩 열어오고 있는 그룹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이 회장의 고향인 전주에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가졌다.
전진대회에서는 이 회장이 그룹 1000여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전북도 석인수 새만금개발국장이 새만금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송대관 장윤정 등 인기가수와 그룹 직원들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등의 시간도 마련됐으며, ‘세계로 미래로 하나로’를 주제로 한 체육대회도 20일 우석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회장은 “예향 전주의 문화와 새만금 등 전북의 발전가능성을 직원들과 함께 체감하기 위해 전주에서 한마음전진대회를 가졌다”며 “그룹 직원들이 전주와 전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KIC는 새만금 개발 및 전북지역 투자계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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