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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태권도공원 정치논리 이제 그만" 홍낙표 군수

'태권댄스페스티벌'로 공원조성 염원...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 박차 다짐

“해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가고 있는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의 무주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이 태권댄스라는 차별화된 장르로 태권도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이 태권도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을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겨루기나 품새 위주로 진행되는 태권도대회의 틀을 완전히 벗고 호기심과 흥미를 안겨준 축제로 당당히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대회를 넘어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에 대한 태권도인들과 지역민, 나아가 전 국민적 중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무주군에서는 태권도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필요부지의 74%를 매입·완료하고 안전한 설계를 위해 지반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나머지 필요 부지를 100% 매입하기 위해서는 국비 22억원, 도비 22억원 등 총 44억원의 예산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군수는 “예산지원과 맞물려 타당한 명분도 없이 정치논리에 휘말리고 있는 태권도특별법 제정 문제 역시, 하루빨리 해결돼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무주군에서는 각종 대회유치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결의문 전달과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태권도특별법 조기제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주군에서는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추진방안 연구에 대한 성과품을 검토하는 한편, 태권도공원 조성 사업에 관한 발주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설계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가브랜드인 태권도를 육성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태권도공원을 건립하고자 하는 무주군의 노력이 ‘웰빙 태권댄스 페스티벌’에서 태권도인들의 염원과 만나 태권도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엉켜있는 실타래를 확실히 풀어 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권도공원과 함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업도시와 관련해 홍 군수는 “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문화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2008년 하반기면 미래 트랜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무주군에서는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등 단계별 절차를 밟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태권도공원과 더불어 전북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성장 동력”이라며 “개발계획 승인이 완료된 만큼 이제 무주군에서는 기업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계획 승인으로 그간 주요 행정절차 이행을 모두 완료한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현재, 실시계획 착수와 더불어 환경평가, 교통평가, 재해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의 실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것이 완료되면 2008년 하반기 도시조성사업에 착수,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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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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