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빛안과에서 약 10년간 안성형 분야와 소아안과 분야를 전담해온 안과전문의 김현숙씨(40)가 오는 27일 전주에서 ‘김현숙안과’(본병원 옆건물 한빛약국 3∼4층)로 새출발한다.
“눈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저에게 맡긴, 환자들이 보여준 신뢰를 바탕으로 안 성형수술과 소아안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특화된 병원을 꾸리게 됐습니다.”
쌍꺼풀 수술 등 안 성형수술 1만명 이상 경험하고 사시 등 소아안과 수술을 3000명이상 경험한 김 원장은, 라식이나 백내장 수술이 수술시간이 짧고 병원경영에도 도움이 크기 때문에 이 분야의 유혹을 받기도 했지만 안성형수술과 소아안과를 ‘운명’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전북대의과대학에서 전문의를 취득하자마자 전북대학병원에 안성형분야와 소아안과분야의 교수가 없어서 이 분야의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연구논문까지 이어졌다.
“사시가 있던 아이가 눈이 반듯해지면 엄마 아빠 전 가족이 행복해하는 걸 보면서 보람과 감사를 느낍니다. 특히 쌍꺼풀 수술이나 노화로 변화된 눈을 수술해주었을 때 환자의 얼굴에서 빛나는 행복한 표정을 볼테면 제가 행복해집니다.”
의학박사인 김 원장은 2004년부터 2년간 미국 유타대 모란아이센터 임상연수를 했으며,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회원, 전북대 의대 외래교수로 있다.
부군은 전북대의대 곽재용 교수(종양혈액내과)며, 김수곤 전 전북대총장 딸이자 곽임환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이사의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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