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에서 매 주말 펼치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퍼레이드'가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퍼레이드는 광한루 일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기생 축하연을 비롯 육방 아부신, 깃발 도열 부대, 기생점고, 춘향 수청 강요, 춘향이 주리틀기와 옥방 가둠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퍼레이드 진행 후에는 기생, 사또 등과 함께 관광객과 사진찍기 시간을 가져 또 다른 추억 만들기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퍼레이드 행렬단은 참가자 모집을 통해 일반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에는 취타대 교육을 받은 시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뵌다.
27일에는 외국인 30여명을, 28일에는 서울의 여행사 관광객 120여 명 등을 행렬에 참가시켜 행렬 참가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팀은 내달께는 광주와 대구, 부산 등지를 찾아 전통의상을 착용한 채 관광세일즈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