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된 돌, '물다듬 무늬석' 세계로...미관좋고 미끄럼 방지 탁월
품질 우위 확보에 주력하며 석재를 예술산업으로 주도하고 있는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황등석재농공단지 내 (주)초석석재산업(대표이사 김득주).
지칠줄 모르는 기술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생산만을 고집하는 초석석재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노크하고 있다.
투박하고도 거친 기존 석재품에서 과감히 벗어나 석재 표면에 무늬를 새겨 만든 ‘물다듬 무늬석’은 그 자체만으로도 높이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문양을 새겨 놓은 신제품은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수출길에 오르기도 했다.
초석석재산업은 지난달 일본 쓰게석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간 500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키로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는 이같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지난 3월31일 ‘바이 전북’ 상품으로 선정했다.
초석석재산업이 의욕적으로 개발한 ‘물다듬 무늬석’이 이처럼 국내와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이유는 여타 석제품과 차별화된 21세기의 황등석으로 특화했기 때문이다.
특허 신기술로 개발된 이 가공 석제품은 초고압수로 표면에 다양한 색상의 빗살무늬가 조화롭게 새겨져 미관상 무척 아름다울 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효과 또한 뛰어나다.
여느 업체들이 감히 흉내내지 못하는 이같은 특성화된 석제품은 건축 내·외장제와 담장, 광장바닥, 지압보도 등 다양한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초고압의 강한 물을 석재표면에 가해 빗살무늬와 입체무늬, 벽화, 미소무늬 등 표면 자체에 예술성이 물씬 풍겨나게 하는 무늬만도 10여종이 넘는다.
다양한 무늬의 표면을 갖춘 이들 제품은 단조로움을 넘지못했던 종전 석제품과는 전혀 다른 특성과 실용성을 지니며 시중에서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생산하지 않겠다는 초석석재산업만의 고집이 일군 ‘물다듬 무늬석’은 6년 동안의 거듭된 시행착오를 거치며 완성한 땀의 결실이기도 하다.
물결 및 원형무늬 등을 석재표면에 새겨넣은 이 제품은 표면 거칠기 또한 0.5∼7㎜까지 조정이 가능한데다 10㎜ 두께의 석재가공품을 만들수 있는 것도 여타 업체 제품과 다른 비법중 하나다.
침체된 석재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신기술을 개발해 만든 이 제품은 뛰어난 실용성과 아름다운 미관마저 더해지면서 건축시장 석권에 시동을 걸고 있다.
수영장과 목욕탕 재료는 물론 실내 인테리어를 비롯한 발맛사지에도 제격인 이 제품은 지난 3월 일본 수출길에 오르는 등 지난 한해동안 52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초공정과 마감단계인 제단작업에 이르기까지 상당부분의 공정을 주변 이웃 업체들과 함께 하고 있는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또하나의 금자탑을 세우고 있다.
뚝 끊긴 주문에 손을 놓고 있던 주변 석재업체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시설 투자를 줄일 수 있게된 것은 초석석재산업이 일궈낸 일석이조의 효과다.
단순한 돌로서가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초석석재산업의 ‘물다듬 무늬석’은 돌의 고장 익산과 전북도의 이미지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김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 힘입어 건축 시장의 석권을 노리는 초석석재산업은 고객들에 대해서는 정직하고 자신 또한 인정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사훈아래 전 직원들의 값진 땀방울이 더해지고 있다.
초석석재산업 김대표이사는 “물다듬 무늬석 개발은 품질 우위 확보를 새삼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익산 석재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제2 도약을 다지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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