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북중등음악교원 정기연주회가 지난 3일 오후 4시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유성진 체육보건교육과장 등 도 교육청 관계자와 일선 중고등학교 음악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등음악교원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틈나는대로 연습한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출연자들은 합창·관악·현악합주·리코더·오카리나·독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실력을 과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 이어 중등 교원들은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는데 음악교사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문화 선진국으로 나가기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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