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6:4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맛과 향 탁월' 고창 황토배기 메론 인기몰이

당도 높고 맛·향 탁월...값 비싸도 각광

고창 농민들이 출하에 앞서 메론을 손보고 있다. (desk@jjan.kr)

고창 황토배기 메론이 높은 당도, 탁월한 맛과 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론은 고창 특산물인 수박의 후작(後作)으로도 가능해 농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틈새 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창군은 10월 한 달동안 고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출하한 고창 황토배기 메론은 250톤, 3만180박스로 모두 4억7000만원의 매출고를 기록, 이달말까지 올해 출하 목표량인 450톤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계속된 비로 작황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아 출하가격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낮은 가격에 거래 되고 있지만 고창 황토배기 메론의 도매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농산물 가격의 지표가 되고 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물론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메론 4개들이 8kg 한 상자의 경우 타지역 메론은 2만5000원을 받기 힘들지만 황토배기 메론은 2만7000원을 웃돌고 있다.

 

황토배기 메론이 각 지역 공판장에서 최고품질로 인정받는 것은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땅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재배농민들의 높은 기술이 조화를 이뤄 타 지역 메론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이다.

 

고창 황토배기 메론은 현재 무장과 공음에서 30ha, 800톤을 생산해 조수익 17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강창엽 고창마케팅팀장은 “메론 고창 수박의 후작으로 농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틈새 과일”이라며 “수박농사를 마친 농지활용을 극대화는 물론 유통센터의 선별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품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