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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기차여행, 무주군 지역경제에 한몫

전북 무주군이 지난달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기차여행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주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과 경남, 동부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추진한 기차여행(영동역-무주구천동-적상산-반딧불장터)에 모두 2천717명이 다녀가 농산물 구입 등에 1인당 2만 2천216원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과일과 인삼, 천마 등 748만원어치의 무주 농특산물을 구입했으며 식비지출에 1천632만원 등 6천여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차여행에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가장 인상적인 점에 대해 92%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꼽았으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볼거리가 많았다'(48%), '친절했다'(30%)등으로 답했다.

 

그러나 불만스러웠던 점은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상품이 다양하지 않다', '화장실이 불결하다' 등이었다.

 

또한 이동시간이 길고 일정이 촉박해 무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반응이 많아 1박2일 일정의 체류형 상품 개발과 주민소득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사과따기를 비롯해 천마.산머루.옥수수따기 등 농촌음식체험 및 농사체험과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 개발, 레프팅,서바이벌게임을 연계한 1박2일 코스의 열차관광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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