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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70지구와 ㈔전북장애인재활협회는 4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25회 장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3670지구 이상익 총재와 전북장애인재활협회 백남혁 회장을 비롯 3670지구 윤여봉 차기 총재를 포함한 로타리안, 교육청 최규호 교육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30명의 장애학생에게 70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이 전달됐다.

이상익 총재는 격려사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오늘은 어렵지만 내일은 축복이 약속돼 있다”며 “하늘은 노력하는 자에게 사랑을 베푼다”고 말했다. 백남혁 회장도 격려사에서 “조그마한 씨앗이 큰 열매를 맺듯 장학금전달이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규호 교육감도 축사에서 “‘오체불만족’의 저자인 오토다케처럼 몸이 불편해도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