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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충민 "국민드라마 감동 일본에 전할게요" 팬 이벤트 개최

국민드라마 '허준'의 부인 다희 역을 열연한 탤런트 홍충민이 드라마의 감동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평균 시청률 49.5%, 최고 시청률 63.7%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MBC 드라마 '허준'(최완규 극본, 이병훈 연출)은 한류전문 위성채널 KNTV로 인기리에 방영됐으며, 현재 위성채널 BS아사히를 통해 다시 방송중이다.

 

또한 이미 7만 세트 이상 팔린 '허준' DVD BOX를 출시한 쇼치쿠(松竹)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홍충민을 공식 초대해 13일 기자회견과 계열극장인 도게키(東劇)에서'허준 스페셜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홍충민의 일본 프로모션을 기획한 쇼치쿠의 영상본부 사카모토 테쓰히로 매니저는 "일본에서는 사극 인기가 크게 떨어져 제작 편수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한류 사극이 이렇게 반응이 클지 몰랐다"면서 "내용이 충실하고 일본인에게도 충분히 다가설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내년에 '대장금' '허준' 상도' 등 화제의 사극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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