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이희성씨 공예대전 문광부 장관상

익산 보석박물관 학예사 이희성씨가 제12회 온고을 전통공예대전 금속분야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칠, 금속, 도자, 서각, 한지 등 6개 분야에 걸쳐 1,000여점이 출품된 이번 대전에서 이 학예사는 ‘여인의 멋’이란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 여인의 멋은 은과 금부, 옥과 십자석, 청금석 등을 재료로 만든 노리개와 비녀를 전통금속기법인 누금 세공기법으로 조각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섬세하며 호화로운 장식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꽃 모양의 전통문양을 응용하고 천연보석을 결합해 현대적인 조형성을 가미한 수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1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1일부터 28일까지 전시된다.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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