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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덕유산 '테마별 쉼터'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삼공~백련사 탐방로 인기

무주 덕유산의 대표적인 탐방로인 삼공~백련사 구간의 시의 향기가 있는 쉼터에서 탐방객들이 환히 웃으며 시를 감상하고 있다. (desk@jjan.kr)

무주 덕유산의 대표적인 탐방로인 삼공∼백련사 구간(편도6㎞)에 다양한 쉼터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구간의 탐방로는 년중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줄을 잇는 곳으로 마땅한 쉼터가 마련되지 못해 불편을 초래해 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원)는 탐방로 변에 8개의 테마가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수준 높은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첫 번째 쉼터에는 그네의자를 설치하여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연인을 위한 쉼터에는 고즈넉한 장소에 분위기 있고 아름다운 소재의 의자와 탁자를 비치, 연인의 포로포즈와 사랑 고백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돌탑을 쌓아가며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성취 쉼터와 조상들이 사용했던 툇마루와 초가지붕을 소재로 설치된 툇마루가 있는 쉼터에서는 아련한 추억을 연상할 수 있다.

 

특히 추억의 도시락 쉼터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사용하던 나무걸상과 책상을 그대로 비치해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게했으며 시의 향기가 있는 쉼터에는 자연을 닮은 시를 감상하며 따듯한 차 한잔을 나눌 수 있는 운치를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다 피로를 풀며 사색에 잠겨보는 쉼터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운 공간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돼 있다.

 

강동원 소장은 “8개의 쉼터는 폐목과 폐자재를 재활용해 친근감을 줬으며 테마별로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를 조성, 탐방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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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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