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진안군 총 예산이 올해보다 7% 증가한 2067억13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예산액이 2000억을 넘기는 수해복구가 있었던 지난 2005년, 2006년 1회 추경 이후 3번째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007년 본예산 대비 8.8% 늘어난 142억97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306억1200만원으로 올해보다 2.41%(75만7000원)가 증가했다고 군은 20일 밝혔다.
지난 2007년도 예산총액(1931억72만원)보다 135억4100만원이 증가한 이 같은 2008년도 예산액은 이날 군의회 의결이 있기전인 기존 편성액인 1968억9600만원에 비해 98억1700만원이 늘어난 것.
이에 따라 확정된 내년도 예산액 가운데 52억정도가 계수조정에 의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삭감조치된 31억보다 21억정도가 늘어난 액수다.
실과소별로는 경영관리실이 45억8872만원이 삭감된 것을 비롯, 농업경제과 40억1600만원, 문화관광과 2억5740만원, 산림자원과 2억원, 정책기획단 6000만원, 행정지원과 5000만원 순이다.
재검토 예산으로 남겨진 이 삭감예산사업들은 추후 여건이 형성됐을 때 추가경정예산에서 반영될 예정이라고 김학수 예산계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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