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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골라 보는 영화 재미 '푹' 빠져보자

새해를 맞아 다양한 영화가 쏟아졌다. 풍성한 극장가는 오히려 관객들의 영화선택을 어렵게 만들었다. 같이 볼 사람이 정해졌다면 ‘새해 맞춤별 영화’를 통해 2008년 첫 관람영화를 골라보자. 영화보기 전 관람가능 나이, 러닝타임, 동행의 영화취향 확인도 잊지 말아야 할 것.

 

 

친구끼리

 

‘연말은 가족과 함께, 새해는 친구와 함께’ 싱글들의 슬로건이다. 새해부터 애인도 없이 친구를 만났다면 재미있는 영화를 추천한다. 실컷 웃을 수 있는 영화라면 금상첨화.

 

△ 용의주도 미스 신 (15세 관람가, 108분)

 

한예슬을 내세운 코미디멜로 영화. 남자를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남자 고르기’를 재미있게 엮었다. 제목처럼 용의주도하게 남자를 고르는 주인공에게 연애비법을 전수받자.

 

△ 색즉시공2 (18세 관람가, 115분)

 

임창정, 송지효, 최성국, 신이 등이 출현하는 코미디물. ‘풍기문란 섹시 코미디 애들은 가라!’라는 슬로건에서 영화를 짐작할 수 있다. 조금은 야한 내용을 더해 친구와 함께가 아니면 쑥스러울 영화.

 

 

연인끼리

 

연말부터 무고한 솔로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연인들의 반인륜적 테러(?)는 새해도 계속된다. 영화관에서의 애정 행각은 자제하길 바라면서 그들을 닮은 러브스토리를 추천한다.

 

△ P.S 아이러브유 (15세 관람가, 125분)

 

서로 사랑하던 ‘제리’와 ‘홀리’. 뜻하지 않게 제리는 죽음을 맞고 홀리는 그를 잊지 못한다. 홀리의 30번째 생일날, 죽은 줄 알았던 제리의 편지가 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1월 3일 개봉.

 

△ 더 시크릿 (15세 관람가, 92분)

 

조금은 생소한 프랑스 영화. 이미현, 이병헌이 주연한 ‘중독’과 모티프가 비슷하다. 아내의 영혼이 딸에게 들어갔다는 설정의 미스터리 멜로물.

 

△ 기다리다 미쳐(15세 관람가, 108분)

 

장희진과 장근석,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데니 안 등 젊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 군대 간 남자친구와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가족끼리

 

전체 관람가 등급은 필수. 자막은 선택.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을 만큼 훌륭한 영상이 기다리고 있다. 함께 보는 어른들도 실망하지는 않을 것.

 

△ 마고리엄의 장난감 (전체 관람가, 93분)

 

더스틴 호프만과 나탈리 포트만이 출현한다. 살아있는 장난감이 여는 거대한 환상의 문이 열린다. 판타지 코미디물.

 

△ 황금나침반 (전체 관람가, 113분)

 

일단 밝혀야 할 것은 이 영화가 시리즈물이라는 것. 첫 번째 편이다. 여러 세계가 공존한다는 설정의 판타지 영화. 이 영화를 본 아이들은 ‘황금나침반’이 갖고 싶을지도 모른다.

 

 

혼자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새해를 채운다.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끄는 영화는 혼자 봐도 재미있다. 미스터리물이나 스릴러물이 안성맞춤. 사실 어떤 영화를 봐도 뭐라 할사람은 없지만.

 

△ 내셔널 트레져 (12세 관람가, 124분)

 

니콜라스 케이지가 만드는 내셔널 트레져 두 번째 편. 비밀의 책. 주인공의 고조부가 쓴 누명을 벗기기 위해 전 세계에 퍼진 실마리를 좇는다.

 

△ 아메리칸 갱스터 (18세 관람가, 156분)

 

제목처럼 범죄영화. 뉴욕 할렘가를 중심으로 마약문제와 경찰의 부패를 그린다. 덴젤 워싱톤과 러셀 크로우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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