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무원이 휴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군은 “문화관광과 삼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김영신(47세)씨가 구랍 30일 퇴근하던 중 전주시 아중저수지 부근에서 눈길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85년 3월에 임용되어 완주군에서 22년간 근무한 고인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 남다른 공직수행 능력을 보여 왔고 직원들간에도 우애와 신망이 두터워 항상 환영받는 공무원이란 평가를 받았다. 동료 직원 서진순씨는 “고인 만큼 완주군과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직원도 드물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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