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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류 중인 비 "오늘 귀국합니다"

지난해 11월 초 미국으로 떠난 가수 비(본명 정지훈, 26)가 14일 저녁 귀국한다.

 

그간 미국 LA에서 새 할리우드 영화 준비를 하고 있던 비는 이날 입국해 일주일에서 열흘간 체류하며 못다 찍은 광고 촬영 등을 마친 후 출국한다.

 

귀국일인 이날 삼성전자 애니콜과 1년간 12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중국 베이징올림픽 광고 모델에 나서기로 한 계약을 발표한 비는 이와 관련한 논의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비의 한 측근은 "비는 미국에서 지난해 12월께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스피드 레이서(Speed Racer)' 보충 촬영을 마쳤다"며 "나머지 시간은 새 영화 준비와 언어 공부로 보냈다. 국내에서는 잠시 머물며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한 후 출국한다. 애니콜 광고 계약 등 올해 활동 라인업을 발표할 자리를 마련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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