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이 차기작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에서 하정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인 영화사 봄은 21일 "전도연과 짧지만 긴 여정을 함께 할 상대역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하정우를 낙점해 26일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도연과 하정우는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딸과 경호원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는 하정우가 대중에게 낯선 신인으로 비중이 작은 역할이었지만, 이젠 당당히 전도연의 파트너가로 성장한 것.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여성 희수(전도연)가 옛 남자친구에게 떼인 돈을 받아내려고 나섰다가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엉뚱한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다룬 이야기로, 하정우는 옛 여자친구에게 돈을 갚으려 다른 여자들을 찾아 나서는 남자 병운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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