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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첫 사랑을 회복하는 사람 - 이희두

이희두(대한예수교 장로회총회 회장)

우리가 무슨일을 시작할 때 다짐하는 이야기가 내가 성공 하더라도 지금 이 마음을 변치 않을 것이다 이렇게 모두가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굳은일, 좋은일,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인사도 겸손히 잘하고 열심히 한다.

 

그러나 성공하면 모두가 달라진 모습을 볼수가 있다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마누라한테, 부모님한테, 친구한테,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금만 잘 할걸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귀중한 사람이 떠나 가버리고 나면 그때야 후회하는것을 많이 볼수가 있었다.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어야 사람이지 ” 117대 대통령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전이지만 아주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볼 수 가 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경제가 꿈틀 꿈틀 살아나고 있는것이 눈에 보이며 마음의 풍요함과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 미래가 보인다고 한다. 정말 그런것 같다.

 

잃어버린 10년을 찾았다고 한다. 전북도민들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요 미래인 새만금 내부 개발이 살아나 전북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을 환영하고 있고 세계최대인 33Km 달하는 새만금방조제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등 “캐쉬카우 (Cash cow)” 즉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성장 새로운 메카로 개발될 것으로 도민들은 확신하며 새만금지역은 미래 복합산업단지 및 초우량농지, 생태공원, 물류유통단지, 다양항 친환경 휴양관광 레저복합시설이 조성되 대한민국의 명소가 아닌 세계적인 명소로 태어 날 것이며 대한민국의 “약속의 땅, 축복의 땅, 희망의 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 “있을때 잘 해” “처음처럼” “ 첫 사랑 회복” 이런 이야기를 한다 왜 그럴까 ? 이제 4월이면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너도 나도 잘 났다고 지역을 위해 큰머슴이 되겠다고 자기를 선택해 달라고 신문과 방송에서는 화려한 경력을 소개하기도 한다. 정말 지금처럼 상머슴이 될 수 있을까? 우리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본다.

 

옛속담에 “석자 우물속은 알아도 한치도 안되는 사람속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들을 진정 상머슴으로 뽑아 놓을 경우 거들먹 거리지 않을것인가 의심을 해본다. 전북지역의 여당국회의원과 정부요직에 수많은 인물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들이 전북경제살리기에 얼마나 도움을 주었는가? 일꾼은 많이 있었는데 생명걸고 지역살리기에 얼마나 헌신했는가? 뒤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상머슴중의 상머슴이 나오기를 기대해 보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인물위주로 우리의 상머슴을 뽑아야 하며 처음처럼 변하지 않고 머슴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워진다.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되는 법칙을 깨달아야 미래가 보장 받는것 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지금 일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한다 기회를 준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묻고 싶다. 이제 해는 기울어지고 있고 밤이 오고 또 해가 뜰것이며 배는 항구를 떠나고 있다. 무작정 한번 해보겠다는 철새들이 먹이만 보고 이동하지 말고 사랑 받는 철새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희두(대한예수교 장로회총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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