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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리더십

각국 정상을 지낸 글로벌 리더들이 지난 21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있은 제2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바람직한 리더십과 국가 경쟁력 향상방안, 글로벌 협력방안등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리더십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고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공통적인 점은 리더십은 재능과 다르고 카리스마와도 다르다는 것이다. 리더십에 대한 A B C D 이론은 지도자는 첫째 Ability( 능력)가 있어야하고 두 번째는 Behavior(모범)를 보여주어야 하며 세번째는 Character(원만한 성격)를 지녀야하고 로써 네 번째는 Direct Human Relation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정치학에서 말하는 지도자의 자질이란 첫째는 능력을 말한다. 이점은 마키아벨 리가 그가 쓴 군주론에서도 지도자의 덕목으로 지적했다.두번째는 창의력이다. 변화무쌍한 21세기에서는 더욱 이점이 요구될 것이다. 세 번째는 비젼이다. 국민들에게 또는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앞으로의 진로(進路) 방향을 제시할줄 알아야 할 것이다.

 

해방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주장은 그당시 새롭게 시작한 냉전체제 하에서는 현실적 비젼이었다. 네번째는 지도자의 의지와 실천력이다. 사회주의가 독일에서가 아닌 러시아에서 성공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혁명가 레닌의 탁월한 실천력이었다.

 

지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물쭈물해서는 안된다. 다섯 번째는 지도자는 검소해야한다. 중국인에게 지금도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은 모택동보다 주은래이다. 주은래는 평생에 와이샤츠 4개를 가지고 살았다고 한다. 여섯 번째는 지도자는 모범을 보여야한다. 내가 불타야 남도 태울수 있다는 식이다. 치열한 전투에서 유능한 장군은 후방에 있지 않고 전방에서 지휘한다.

 

해방후 우리는 수많은 대통령을 보아오면서 대통령의 리더십이 얼마나 국가발전에 중요한 것인가를 뼈저리게 경험했다.그래서 대통령은 리더십을 연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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