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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 장학금 1억원 지원 결정

완주군 애향장학재단(이사장 임정엽 완주군수)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올해 군내 우수 학생들에게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애향장학재단은 이에 따라 4년제 대학생 38명에 각 200만원, 2·3년제 대학생(10명)과 고등학생(10명)에겐 각각 160만원과 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3명의 학생이 모두 834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군은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3월말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완주군 금고인 전북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협력사업비 1억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1997년에 설립된 완주군 애향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모두 286명의 학생들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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