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4:5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일반기사

'추격자' 개봉작 제치고 1위 지켜

한국 범죄스릴러 '추격자'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주말 새로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7%) 가집계에 따르면 '추격자'는 개봉 4주째 주말인 7~9일 전국 393개관에서 33만9천895명을 모아 34.1%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이후 주말마다 50만~60만 명의 손님을 모은 데 비해 관객수가 떨어졌지만 누계는 341만659명으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전 주말에 이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밴티지 포인트'가 차지했다. 247개 스크린에서 15만1천601명(15.2%)을 보태 누계는 68만7천583명이다.

 

강풀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바보' 역시 전 주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260개관에서 '밴티지 포인트'와 별 차이 없는 14만8천581명(14.9%)을 보태 65만5천403명의 누계를 기록했다.

 

새로 개봉한 한국 형사물 '마이 뉴 파트너'의 성적은 썩 좋지 않다. 232개관에서 9만966명(9.1%)을 모았으며 첫 주에 모두 11만598명의 손님을 맞는 데 그쳤다.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27번의 결혼 리허설' 역시 6일 개봉했으나 231개관에서 8만2천340명(8.3%)을 모으는 데 그쳤다. 첫 주 성적은 9만4천443명.

 

왕자웨이 감독이 노라 존스와 주드 로 등 미국 스타들을 기용해 만든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167개관에서 5만3천196명(5.3%)을 모았으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중국 영화 '집결호'는 153개관에서 2만9천468명(3%)을 동원해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의 6일 개봉 이후 누계는 각각 7만4천947명과 3만6천301명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