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65세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어르신들에게 무료틀니를 장착 보급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5490만원의 예산을 투입, 37명에게 전부의치 22명, 부분의치 15명을 무료로 시술해 줄 계획이다.
이를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시술대상자를 신청받고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의료원에서 1차 구강검진 실시 후 보건의료원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시술의료기관을 선정, 무료로 틀니를 장착해 줄 예정이다.
그동안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2억3천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 172명에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했다.
시술받은 대상자는 시술일로부터 1년간 의료원으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원에서는 의치의 바른 사용 및 관리를 위해 의치관리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수시로 교육하게 된다.
군은 무료 의치보철사업과 함께 구강검진, 치아우식증, 치주병 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개인별 잇솔질 교습, 잇몸 맛사지 등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의치보관 통과 세정제를 나눠주고 그 외에 치간 칫솔, 잇솔질 교육 및 구강보건 교육 등도 함께 펼침으로써 무료의치 보철 혜택을 받은 노인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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