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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銀 자기자본비율 0.69%p상승

400억 증자 결과…지방은행 6곳 중 최고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의 2007년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이 12.64%로 전년대비 0.69%포인트 상승했다. 전북은행의 BIS비율은 대구(11.25%) 부산(12.18%) 광주(10.91%) 제주(11.32%) 경남(10.80%) 등 6개 지방은행중 가장 높다. 신한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 5개 특수은행 포함 18개 국내은행중에서도 산업은행(16.15%) 한국씨티은행(12.83%)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신일건설 등 지역 건설업체의 잇따른 부도로 부실채권이 크게 늘어나는 등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했지만 400억원을 증자하고 당기순익 253억원을 시현하는 등 자기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해 BIS비율이 높아졌다. 전북은행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은행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유상증자를 단행했었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 18개 국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2.28%로 전년대비 0.47%포인트 하락했다. 국내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익 15조원을 시현하는 등 전년대비 자기자본이 증가했지만 중소기업대출 확대 등에 따른 위험가중자산이 더 늘어나 BIS비율이 떨어졌다.

 

한편 개별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을 비롯해 우리 하나 신한 부산 제주은행이 상승했고, SC제일 외환 한국씨티 국민 대구 광주 경남은행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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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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