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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다음달 25일부터

5개분야 37개 프로그램

동학농민혁명을 촉발한 무장봉기를 기리는 기념제가 다음달 25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위원장 봉필운)는 18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무장기포와 무장읍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주제로 한 5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관아와 집강소 운영을 비롯해 동학농민군 군영체험, 동학관련 자료 전시, 동학농민군선발 죽창던지기 체험, 전봉준장군되어 군율선포하기 체험, 전봉준장군 조형물 사진촬영체험, 동학농민혁명 및 무장읍성 상징물 탁본체험, 무장현관아와 읍성 탁본체험, 만장·깃발·휘호쓰기 체험, 선운산 마애불 비기탈취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분재전시 및 소원지 쓰기, 그네뛰기, 저자거리 특산품 및 풍물전시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무장읍성 내 농민봉기지에서 혁명 포고문 낭독과 헌시낭독, 헌화분향 등 기념식을 갖고 1천984명이 참여하는 농민군 진격로 걷기 체험과 무장읍성 입성 모습이 재연된다. 오후 3시부터는 고창농악단의 축하 및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동학농민군의 진격로를 자전거로 따라가는 투어에 이어 관군과 동학농민군 사이의 모의 줄다리기와 기마전, 닭싸움 놀이 등이 벌어지며 동학농민군 훈련모습도 재연된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동학농민군 복장으로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무장현 관아 및 무장읍성 무혈입성 퍼포먼스, 동학농민군 무장기포를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 및 청소년 어울마당, 도립국악원 공연이 펼쳐진 뒤 불꽃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봉필운 위원장은 "동학혁명과 무장기포(起包.봉기) 정신을 되새기고 동학행사를 전국 규모의 축제로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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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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