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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에 '사랑의 소화기'

새 고창 로타리·고창 낙농협 기증

고창지역 사회봉사단체가 화재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학교 등에 소화기를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조용선)은 1일 소화기 10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고창여중에 전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정에 설치해 주기로 했다.

 

조용선 회장은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함께하는 지역사회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고창군 낙농협의회(회장 오금열)도 지난달 31일 소화기 8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 관내 영세 축산농가와 소년소녀 가정에 전달했다.

 

사회단체의 잇단 소화기 기증은 고창소방서가 운영중인 '소화기 기증창구'가 맺은 결실이다. 소방서는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화재예방을 돕기 위해 지역 단체 및 협회의 자발적인 소화기 기증문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증받은 소화기를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최성재 서장은 "소화기 기증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 기증된 소화기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더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동참, 소외계층에 대한 기증문화 정착과 화재예방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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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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