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4월 2일(수), 밤 9시 55분.
영인은 승효(일건)와 영애에게 두 사람 잘해보라며 나가버리고, 다급히 뒤쫓아 간 영애는 영인에게 승효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승효(일건)와 영애는 영인이 맛있게 밥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영애는 승효(일건)가 자꾸 일건처럼 느껴진다. 아빠의 사고에 대해 생각하던 영인은 두려움에 떨고, 승효(일건)는 그런 영인을 안은 채 토닥여준다.
승효(일건)는 일하는 영인을 처연하게 바라보다 직접 불판을 닦기 시작하고, 그러다 11시가 되어 일건은 승효의 몸에서 빠져나온다. 승효는 일건에게 화내며 소리치지만 영인은 누구한테 얘기 하냐며 승효를 이상하게 본다. 검은색 담배들을 살펴보던 승효는 익숙한 하나를 발견하고 냄새를 맡아본다. 영애와 함께 있는 승효를 본 영인은 두 사람을 노려보다 가버리고, 승효는 영인을 따라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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