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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장묘 형태 바뀌고 있다

2000년 이후 전주시 화장률 50% 초과

전주지역의 장사 형태가 매장(埋葬)에서 화장(火葬)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999년까지 평균 11.8%에 불과했던 관내 화장률이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50%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에 전주시 효자동 공원묘지에 있는 화장장(승화원)의 화장실적을 보면 1999년 1천912기와 2000년 3천32기였던 것이 급격히 늘어 2001년 5천433기, 2006년 5천888기, 2007년 5천552기 등으로 나타났다.

 

또 처음에는 매장을 했다가 나중에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골을 화장하는 '개장유골'의 사례도 지난 1999년 488기에서 지난해에는 1천991기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장사 방식이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화장 장려 정책과 시민사회단체의 장사문화 개선운동 등으로 시민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시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전주시는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인근에 있는 8만6천585㎡ 규모의 효자공원묘지 봉분(8천여기)을 납골당으로 옮기거나 수목장 등으로 전환하고 이 일대를 시민공원 형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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